신응남 회장 공간 ∙ 세대 초월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다 2021년 3월, 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일상을 위협하는 팬데믹 속이지만, 현대 의학의 눈부신 진전에 희 망을 품고 새로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는 펜데믹은 인류역사 속에서 여러 형태로 반복해 서 찾아왔고, 그 역경을 이겨 내였음을 다시 상기해 본다. 위대한 문명은, 그들의 잉여자본을 과감하게 미래에 투자한다. 그리고 그들의 여력을 키워간다. 이번 BNT …
Read More »Uncategorized
자연∙사회과학 전문가의 ‘코로나’시대 분석과 전망
1부 자연과학 분야의 발표를 맡은 이지원 박사(왼쪽)와 2부 사회과학분야의 발표를 맡은 이효준 박사(오른쪽)가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강의하고 있다. 지난 3월27일 미주동창회에서는 ‘팬데믹 후 인류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시각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열렸으며, 미 동-서부를 넘어 한국까지 100 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되었다. 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는 미주동창회 주최, 브레인 …
Read More »스코틀랜드 여행기
2017년도에 나의 첫 유학지인 Glasgow(Scotland)를 미수 생일 기념으로 세 아들과 함께 60년 만에 돌아보았다. 나는 2013 년부터, 이루고 싶은 소망이 몇 가지 있었다(Bucket list). 그중 하나가 나의 기계공학도로서의 삶의 궤적에 전개된 첫 행운이었던 유학지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Glasgow에 소재한 Royal College of Science &Technology (현 Strathclyde University) 대학원을 돌아보고 이방인 유학생을 가족처럼 대해주던 하숙집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이 유학은 그 당시 우리 경제사정으로는 …
Read More »남가주 총동창회 이취임식 개최
최용준 신임회장 공식 취임… “세대간 교량역할 최선” 지난 2월 13일,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민일기, 약대 69) 이취임식이 한귀희 전 총동창회장(미대 68)이 제공한 정원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는 팬더믹으로 인해 대면 모임이 가능할 때까지로 연기했다. 신구 임원 18명이 모인 이 행사에서 홍성선 총무국장(약대 72)의 사업보고, 박제환 재무국장(문리대 75)의 재무보고에 이어, 민일기 총동창회장의 신임회장 최용준(수의대 81) 동문과 차기회장(2022년 회장) 박제환 동문 인준이 있었다. 2020년도 장학생으로는 …
Read More »지부소개 미네소타
미네소타 동창회의 간단한 소개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한국인 사회에서 서울대 동문선배들께서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과 주도적인 리더 역활을 하여 오셨다. 전성균 (의대 대학원 ‘60) 동문이 1969년 한인회 회장을, 송창원(문리 ’53) 동문이 1973년에 그리고 김태환 (의대 ’58) 동문이 1975년 한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변우진(인문 ’81) 동문이 2000~2001년에 한인회 회장을, 그리고 황효숙 (사대 ’65) 동문이 2020년 부터 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미네소타 …
Read More »기부금 비용 공제
기부금 비용 공제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에는 비지니스와 가정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훌륭한 동문들이 모교나 동창회에 많은 기부를 하고 계신다. 올해 세금보고, 2020년 세금 보고시에는 기부금이 어떻게 공제가 되고 그 전과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현금 기부는 얼마전 의회를 통과한 법률에 의해 개인은 조정소득금액 (Adjusted gross income) 10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현재의 특수한 사정을 반영하여 AGI 60%까지만 가능하던 것이 …
Read More »17대 (차차기) 회장 출마 소감
“발전하는 미주 동창회를 위해 최선 다할 것” 저는 의예과 70 학번으로 약 40 년간을 수련의와 teaching staff 또 chair of Department 로 근무하고 2015년 가을에 은퇴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십년이 흐르고 나이는 70이 넘었습니다. 선배님들께는 송구스러운 말씀이지만 저도 이제는 늙은 축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훌륭하신 여러 전회장님들과 임원들의 수고와 노고를 지켜보면서 한편으로는 겁도 났지만 이번에는 제가 한번 나서서 …
Read More »우선 멈춤, 앞에서
시인약력: <시대 문학> 등단 한국 여성 문학인 회원 / 미동부문협 초대 사무총장, 부회장 역임 CCC Poetry Member/ Literary Art Medal 수상 UPLI Member/ 25년 한국어 교육/ 교장 역임 시집 <물의 은유>외, <뉴욕 포에트리> 외 편저 다수 우선 멈춤, 앞에서 모든 바퀴가 달리다가 멈춰섰다 너도 나도 걷다가 우선 정지에 섰다 하늘 날다가 멈춰선 비행기를 본다 드넓은 청색 바다 …
Read More »드리머들의 줄기잎
시인약력: <현대 문학>등단 시집(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영한) 외 9권)/ 수필집 3권/ 장편소설 ‘바람의 얼굴’ 외 3권 박남수시인 대상/ 영국국제여류시인상/ UPLI Member 창작클리닉 운영/ 출판사(BOTP)대표 드리머들의 줄기잎 담장을 타고 오르는 줄기 잎들이 파릇파릇 다투듯 사랑을 하다가 즐겁고 줄기차게 꿈을 꾸다가, 어제까지 마음 놓고 꿈길을 가다가 속절없는 바람, 불어오자 뿌리 채 휘청거리네 허공이 그의 앞을 탁, 가로막아 더 이상 …
Read More »나의 인생과 이상
6-25 사변으로 사망의 골짜기를 몇 번 넘은 후 나는 부산 보 수 동에 사시든 고모 댁에 가서 서울고 천막 학교에 고3 생활을 하면서 서울고의 열성적인 입학시험지도로 의예과에 합격하였다. 전국에서 수석 졸업생이 20-30명인 클래스 수업 열은 대단했고 당시 의학과는 공학과와 함께 징병 면제로 많지 않은 대학생들은 혜택을 입고 졸업 후에 군에 봉사했다. 1953년에 서울 연건동 캠퍼스에 이전하고 정식으로 전시의 대학교육을 경험하였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