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회장 취임사

이상강 (의대 70)

취임사

동문 여러분 제가 오늘 제17대 미주 동창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기나긴 팬데믹도 끝나고 여러 활동이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동창회 사무실은 현재 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틀랜드에 메인 주거지가 있고 지난 몇 년간 일 년에 몇 개월씩은 LA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임원들과 staff들을 여러 지역에 걸쳐 선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틀랜드, LA, 워싱턴DC, 뉴욕 등 되도록이면 여러 지역으로 나눠서 선발했습니다. 먼 지역에서는 미팅을 할 때 zoom으로 참가하면 되겠습니다.

우리 동창회의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우리 동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동창회보는 8100부 넘게 우송되고 있는데 동창회비 납부율은 작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765명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소개해드려야 하겠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더욱더 필요하다고들 하시는데 그분들은 대개 아직 일을 하고 계시고 또 자녀들을 키우시느라 아직 상당히 바쁩니다. 우리 젊은 동문들도 나이가 드시고 생활이 좀 더 편해지시면 많이 참여하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대학원 동문들의 평의원 회의 참여에 대한 질문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학원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지역 동창회와의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하겠습니다. 기회를 만들어 staff들과 함께 지역 동창회들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동창회 사무실 건립과 현지 학업 중인 동문들께 financial 지원책의 일환으로 회의 참가비 및 숙식비를 지원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소위원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여태껏 전임동창회장님들께서는 본국 대학이나 동창회에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제는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지고해서 저는 눈을 안으로 기울여 미주동창회의 재정 자립에 더 신경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학교 보다는 훨씬 도움이 필요한 미주동창회에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동창회의 재정을 어느정도 책임지려 합니다.

앞으로 미주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우리 다같이 함께 노력합시다.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