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September 2018

시감상 _ I AM the people, the Mob Chicago Poems,” Carl Sandburg _ 배효식 (문리 52)

시인에 대하여 Carl Sandburg는 Swedish American의 부모 슬하에서 1878년 정월 엿새에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문학을 좋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세 번이나 Pulitzer Prices를 받았는데 두 번은 시를 써서 받았고 한번은 Abraham Lincoln에 관한 일대기를 써서 받았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문학가로서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많은 문인이 그를 부러워할 정도로 잘 알려진 작가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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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8.15’_ 고향 찾아 4천리 길 _ 최용완 (공대 57)

1945년 8월 15일이 지난 며칠 후, 우리 가족 여섯 사람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되었다. 우리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천 탄광을 가진 만주의 무순에 살고 있었다. 압록강을 건너고 38선을 넘어 전라남도 순천,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는 대장정이었다. 그때 내 나이 7살, 아버지의 나이 35세, 어머니의 나이 33세이셨다. 형은 9살, 누이 4살, 막내 여동생은 아직 2살이 채 되지 못한 나이였다. 소련군들은 밤낮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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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8.15’_ 해방 당시 나는 황해도 재령에서 국민학교 교사 _ 송재현 (의대 46)

이번에 광복 (해방) 73주년을 맞이하여, 동문으로부터 광복 당시, 감회, 기억, 당시 상황 등 기고를 원한다고 동창회에서 통지가 와서 몇 자 적어 보았다. 1945년 해방된 해는 내 나이 17세 때로 서울 경기공립중학교를 졸업한 해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1941년 12월 7일, 우리 모든 학생은 강당에 집합되어 이와무라(岩村)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지금 막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폭격하였다고 들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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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환 (공대 66) 박사 인터뷰 _ 솔선 수범의 봉사로 L.A. 한인사회와 서울대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

단단한 예쁜 차돌을 연상케 하는 하기환(공대 66) 박사님은 L.A.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 오신 비즈니스에 성공한 재력가로 우리 동문인 것이 자랑스럽다. 누구나 바라고 이민 오는 아메리칸 드림을 하기환 박사님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견디며, 닥터이신 아버님의 엄한 교육에서 그 곧곧한 의리를 모토로 KS마크라는 엘리트의 자만심에서 벗어나 명석함과 폭넓은 인간 관계로 자기의 보람된 삶을 이루었다. 몇 년간의 인터뷰 사양에서 이번에 허락된 인터뷰 질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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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향기로 빙빙 돌다가 – 곽상희 (문리 52)

애초에 비는 허공에서는하나의 몸이다가땅으로 가까이 오자천만개의 윤선(潤線)으로 흩어지고몸 반듯 세워 흙의 몸 낱낱이 눈치 보며 살피다가이윽고 흙의 몸속으로 스며들어 가네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아기처럼 팔뚝의 근육이 되고 힘줄이 되어오오, 4월에는 흙의 고운 눈망울 되어비는 향기로 빙빙 돌다가다시 하늘로 가네 때로는 한번 더 한번 더 하며 바람과나뭇가지들과 바위와 겨울 강의 단단한얼음에 힘을 얻어고즈넉이 탄식하며 소곤거리다가 온몸을 소리 없이 뒹굴며 뒹굴며 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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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日常) _ 김태형 (의대 57)

걷다가 떠오르는 맑은 생각들책읽다가 느끼는 先人들의 지혜 어쩌면 이렇게 기쁨을 주나?어쩌면 이토록 감동을 주나? 오늘도 산책을 나선다오늘도 책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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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신 _ 곽상희 (문리 52)

셍텍쥐페리는 ‘이제 나는 정복의 길을 나선다. 나를 찾아 떠나는 이 길, 황금빛 오아시스가 있는 신비의 성을 향해 나아가리라. 이 여정에는 ……어떠한 패배도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각자의 영혼 속에서 진리의 뿌리를 발견하고는 서로를 외경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으로 굳게 손을 잡는다.’ 자연을 사랑하다 자연의 깊음으로 사라져간 사막의 비행사, 진리와 외경으로 자연과 인간을 탐색한 순수 인간의 모델, 우리가 경애하는 정신을 남기고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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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당 이세영 님 서화집 발간, 민화·문인화·서예 등 70여점 실려

뉴욕지역 골든 클럽 명예회장 이준행 (공대 48) 동문의 부인인 효당 이세영(사진)님이 서화집을 발간했다. 효당님은 결혼과 동시에 교직생활을 접고 63년 세월을 시부모님과 자녀들을 돌보며 살림밖에 모르던 평범한 주부로 살다 팔순을 바라보는 뒤늦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뉴욕으로 이민온지 30년이 지난 77세의 세수에 뉴욕의 미주서화협회를 찾아 서화지도를 받았다. 미주서화협회장인 서예가 박원선, 사군자 대가 온봉예, 민화작가 송덕희씨 등으로부터 작품지도를 받으며 서화가로서 입지를 다져나갔다. 한국국제문화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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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명과 암 _ 백순 (법대 58)

2018년 2/4분기를 지내면서 세계경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경제계에 적지 아니한 논난이 일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정책과 관셰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에 대하여 밝은 면(명)이 있다고 주장하는 견해와 어두운 면(암)이 있다고 제창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 서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겠다.세계경제의 움직임은 크게 나누어 미국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경제와 발전도상에 있는 뜨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이 경제계의 중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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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힘과 권위

요즘 트럼프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은 미국은 쇠퇴의 길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국수적인 정책을 써서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몰락설의 가정 아래 트럼프는 반이민 정책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한 예로 최근에 캐나다에서 열렸던 G7 회담에서도 그는 동맹국들에 관세를 통보하고 고립된 존재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현재 트럼프는 70년간 동맹국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의 지도자들을 냉대하고 오히려 러시아,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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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