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21

“팔순까지 멋지게 활강 해야죠”

여행기 하기환(공대 66)   지금 나이가 73인데 아직도 스키를 탄다고 하면 주위의 친지들이 말리고 나이 값 하라고 한다. 스키타는 법도 여러 종류이지만 특히 나같이 Mogul, Tree 그리고 Powder 스키만 찾아다니면서 타는 것은 위험도 하고 힘이 많이 든다. 처음부터 배운 것이 Groom 된 곳은 재미가 없어 그 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서 앞으로 80까진 계속 내 방식으로 스키를 타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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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의 산업발전’위해 일생 바친 공학자

<특별 인터뷰> 이용락 박사 공대 48/ 미주동창회장 역임(6대) “내 인생의 목적은 모국의 산업경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었고, 그 목적을 달성하여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서울대 미주동창회 6대회장인 이용락 회장은 일생을 한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학자이다. 일본 군수공장의 노무자로, 소련군 포로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방을 맞이했고, 일본 식민지시대를 경험하며 부강한 나라를 꿈꾸며 마침내 기계공학도의 길을 선택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공부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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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뜻 받들어 전한 후배사랑

고 한경수 동문 미망인, 미주동창회에 장학금 기부 약 일년 전인, 2020년 2 월 13 일 고인이 된, 한경수(문리 57∙사진 오른쪽) 뉴욕지부 동문의 부인께서 연락을 주셨다. 남편 장례 때 미주 동창회가 임원인 고인을 위하여 조화를 보내고, 동창 회보에 (2020 년 3월)부고 내보 내며 극진히 예의를 표시해 주었는데, 그동안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를 차리지 못했다며, 가까운 시일에 동창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싶다는 메세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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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혁명의 주역 ‘4.19 세대

4.19가 일어난지 61년이 지났다. 4.19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많이 기술되어 있으니 내가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내가 겪은 4.19. 1960년 4월 19일 나는 서울의대 졸업반 이였고 임상 실습중이었다. 그 전날 4월 18일에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대대적인 데모를 벌렸다. 실습중이던 나는 고려대학이 거리에 나와 싸우는데 서울대는 뭐하는가 하는 수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자 서울 곳곳에서 데모가 일어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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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 첫 비대면 회의 진행…세미나 개회사

신응남 회장 공간 ∙ 세대 초월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다 2021년 3월, 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일상을 위협하는 팬데믹 속이지만, 현대 의학의 눈부신 진전에 희 망을 품고 새로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는 펜데믹은 인류역사 속에서 여러 형태로 반복해 서 찾아왔고, 그 역경을 이겨 내였음을 다시 상기해 본다. 위대한 문명은, 그들의 잉여자본을 과감하게 미래에 투자한다. 그리고 그들의 여력을 키워간다. 이번 B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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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회과학 전문가의 ‘코로나’시대 분석과 전망

1부 자연과학 분야의 발표를 맡은 이지원 박사(왼쪽)와 2부 사회과학분야의 발표를 맡은 이효준 박사(오른쪽)가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강의하고 있다.   지난 3월27일 미주동창회에서는 ‘팬데믹 후 인류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시각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열렸으며, 미 동-서부를 넘어 한국까지 100 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되었다. 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는 미주동창회 주최, 브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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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