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조가 달 착륙선을 탄다. 박종희(의대 69) 세종문화회 사무총장은 한국의 시조 11편이 달에 보낼 시집 ‘폴라리스 트릴로지(Polaris Trilogy)’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시집은 2024년 달 착륙 우주선의 타임캡슐(Lunar Codex)에 실린다. 폴라리스 트릴로지는 세계 각국의 시를 모아 지난 1월 책자로 발행했는데 한국의 시조가 이 책에 수록된 것이다. More…동창회보 20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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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하계강좌 학생 모집 / 수강신청 5월9일까지… 3학점 제공 / 동문자녀엔 수업료 20% 감면 혜택
서울대학교가 매년 실시하는 국제하계강좌(SNU ISI) 프로그램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5주과정으로 열린다. 대상은 해외대학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다. 그러나 올가을 대학진학이 확정된 고등학교 12학년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대의 국제하계강좌는 올해가 16회째로 전원 관악캠퍼스 기숙사에서 머무르며 학점을 취득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교수진과 해외초빙 교수들이 인문사회, 자연과학, 엔지니어링, 한국학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며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대의 …
Read More »재미 과학자 김필주(농대 56) 박사 /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 / 대북 농업기술 지원, 모교에서 사회봉사상 수상
지금까지 북한을 다녀온 횟수는 100회가 훨씬 넘는다. 혹시 친북인사? 숫자에만 꽂히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정작 본인은 손사래를 친다. “난 농사밖에 몰라요.” 주인공은 김필주(농대 56) 박사. 얼마전 모교인 서울대학에서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미주 동문으로선 처음있는 ‘사건’이다. 대학 측이 발표한 공적사항은 그러나 아주 ‘단촐’했다. 고작 세줄짜리. “본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NGO 단체 ‘지구촌농업협력및 식량나누기 운동협회’ 창립자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
Read More »‘K-컬처 전도사’ 이주현(미대 92) 동문 / “캔사스 시티에서 ‘아리랑’을 모르는 사람 없어요” / ‘얼쑤!’ 하며 신나 하는 미국인들 보며 소명의식 느껴 문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절감… / LA와 콜라보 했으면
미주리주의 캔사스 시티(KS)는 인구 50만명 남짓의 중소도시다. 지난 2020년 센서스에 따르면 아시아계는 전체의 2.5%에 불과해 그야말로 소수계 중 소수계다. 심지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포츠 팬들이라면 모를까. 지난 2월 열린 프로풋볼(NFL) 수퍼보울 경기에서 이곳에 연고를 둔 캔사스 시티 치프스가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캔사스 시티의 한인인구는 5,000~7,000명으로 추산된다. LA처럼 한국문화나 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
Read More »물 물 물 / ‘블루 골드’ 해수의 담수화 기술 어디까지 왔나 / 역삼투 방식이 대세 … 미국선 남가주에 집중돼
인류의 오랜 꿈 …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려는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21세기 ‘블루 골드’로 각광받고 있는 해수의 담수화가 바로 그것이다. 21세기 연금술로 불리는 담수화 기술은 인간에게 생존을 의미한다. 지구 상의 수자원은 97%가 바닷물이고 담수는 3%에 불과하다.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대는 강수량이 연간 11인치 정도여서 ‘사막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 겨울 들어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가뭄이 해소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물부족 …
Read More »김성열(치대 61) 동문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 / “물질적 행운을 대학과 사회에 되돌려줘야”
다음은 김성열(치대 61) 동문의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식(한국시각 2월 23일) 축사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나눔의 삶’을 주제로 한 김 동문의 축사는 감동과 유머를 모두 담아낸 명 스피치였다는 것이 졸업생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국내 유명인사들의 몫이었던 축사를 해외 동문이 맡은 것은 김 동문이 처음이어서 역시 눈길을 끌었다. – 편집자. More…동창회보 2023/03/8
Read More »민병갑(문리대 66) 뉴욕 퀸즈 칼리지 석좌교수 /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망언’ 조목조목 비판 / 사회학협회 ‘평생공로상’ 아시아계 최초 수상
올해 들어 미국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동문을 꼽으라면 단연 민병갑(문리대 66) 박사다.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서다.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도발에 민 동문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내에서도 일약 ‘스타 교수’로 떴다. 위안부가 성노예 시스템이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부정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통쾌하다는 반응이 …
Read More »KSEA 2023 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 Career Development (SEED) Workshop (4/30/2023)
Dear KSEA members, The KSEA is pleased to announce the 2023 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 Career Development (SEED) workshop which will be held on August 1 (afternoon) -2 (afternoon) in Dallas, Texas. Since 2013, the SEED workshop has been offered by the Korean-American Scientist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and the Korean Fed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ies (KOFST) to provide …
Read More »서울대 창업 동아리 ‘스낵’(SNAAC) / “미주 동창회 선배님들을 만나 큰 격려 됐어요” /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줌 모임에 관심 보여
“미국에 계신 선배님들의 도움과 조언이 절실해 찾아왔습니다.” 지난 3월 2일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스낵(SNAAC·Start-up Network And Accelerating Club)’ 단원7명이 미주 동창회(회장 노명호·공대 61)를 찾았다. 창업과 관련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스낵’은 서울대 스타트업을 대상으 로 한, 학생 주도의 비영리 엑셀러레이터다. 다양한 전공과 창업 경험을 가진 학부생들로 구성돼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창업한 회사가 빠르게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초기 자금과 멘토링 지원 등을 …
Read More »박종희 동문 023 Buchanan Prize 수상
영어 시조 참고서 (Sijo: Korea’s Poetry Form)를 편집한 세종문화회 사무총장 박종희 동문과 미국 고등학교에서 시조를 가르치는 Elizabeth Jorgensen 교사가 어제 보스턴에서 시조책 발행으로 Buchanan 상을 받았기에 알려드립니다. 세종문화회에서 제작하고 박영사에서 출판한 “SIJO: Korea’s Poetry Form” (시조참고서) 책이 3월에 미국에 있는 아시아 연구협회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로 부터 최우수 수업 자료로 인정받아서 2023 Buchanan Prize – 수업자료 출판물 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연구협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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