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거주 공대 에너지자원공학과 54학번 류대섭 동문(58년 학사졸업, 60년 석사졸업)께서 ‘류대섭 박현숙 기금’을 설립하시고 2억원을 출연하시기로 했습니다.
류대섭 동문은 71년 도미하여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40년이상 근무하셨으며 발파안전, 광산개발, 터널링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로 퇴직하셨습니다.
류대섭 동문과의 대화를 통해 탁월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계실 때의 각종 자원개발 관련 사업과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된 자원개발, 안전사고, 지하터널굴착 및 통기, 발파안전에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류대섭 선배님과 같은 최고 엔지니어가 모교 졸업생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의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는 유홍림 서울대총장, 공대학장, 사범대학장, 에너지자원공학과장, 지리교육학과장, 에자공 전석원 교수, 서울대 발전재단 관계등 등이 참여하였으며 류대섭 동문은 ‘내가 서울대학교 다니면서 받은 혜택이 많은데 이를 돌려주고 싶어서 기부하게 되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기금은 에너지자원공학과(80%)와 사모님의 졸업하신 사범대 지리교육과(20%)를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거액의 기부를 해 주신 류대섭 동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류대섭 동문님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을 에너지자원공학과의 교육 연구에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너지자원공학과 학과장
민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