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온 오세정 총장, 동문들에“감사합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왼쪽)이 모교 발전을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한 노명호 미주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지난 9월1일 부터 4일까지 LA를 방문하면서 2일 남가주 지역 고액 기부자들 및 동창회 임원진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자리에서 노명호 미주 동창회 회장은 모교에 50만달러를 기부, 오세정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노명호 회장에 이어 홍병각 동문(문리대 55)이 또한 10만달러 기부 약정식을 갖고 2만달러 펀드를 서울대 발전기금 미주재단측에 이관했다. 어바인 거주 간호대 서진 동문도 오찬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1만달러 기부 수표를 전달해 왔다.
오세정 총장은 노 회장의 미주에서의 개인적인 업적과 동창회에 대한 헌신, 그리고 모교에 대한 사랑과 큰 지원에 경의와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남가주 동문들의 지난 수년간 모교 기부금은 8백만달러에 이른다며 남가주 동문들의 모교 지원에 대한 보답을 위해 학교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A코리아타운의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 ‘오세정 총장 초청 기부자 및 동창회 임원 오찬’에는 21명의 기부자들과 박경재 LA 총영사, 김종섭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 부회장, 미주총동창회 임원진, 남가주 총동창회 회장단, 그리고 한국에서 오 총장과 동행한 안덕근 국제협력본부장(국제대학원 교수), 채준 발전기금 상임이사 (경영대 교수), 권용수 극제협력본부 선임 주무관 등 모두 4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명호 회장의 환영사, 박경재 LA 총영사의 인사말과 고서 전달식, 오세정 총장의 서울대학교 근황 설명으로 이어졌으며 안덕근, 채준 교수의 부서 소개와 미주 관련 업무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오세정 총장은 USC(남가주 대학), UCLA 총장 회의를 위해 LA를 방문한 일정에서 특별히 동창회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미주동창회(회장 노명호)와 함께 오찬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