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과 2022년에 밴쿠버 지부 회장으로 봉사한 장희순(Helen Hee Soon Chang) 입니다. 제 소개는 총동창신문 514호 (2021년 1월)에 실린 ‘해외지부 회장 신년 소망’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저희 밴쿠버 지부는 1991년 9월에 밴쿠버를 방문한 당시 모교 총장 조 완규동문께서 자신의 환영 만찬 자리에서 총동창회 밴쿠버 지부를 결성할 것을 간곡히 권유해서, 즉석에서 장범식 교수가 동창회 발기인 대표로 선임되고 그해 12월 8일에 창립되어 30여년간 광역 밴쿠버 지역 동문 여러분의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어 왔습니다. 역대 회장단 명단과 밴쿠버 지부 회칙도 소개드립니다. 본회의 회칙 제 2조에 띠르면 본 지부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모교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후세 교육 후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2013년 8월에는 당시 김홍자 회장님의 수고로 BC 정부와 캐나다 연방정부의 승인을 거쳐, SNUA Vancouver Scholarship Foundation라는명칭으로 정식 Charitable Organization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영어판 정관도 보내드립니다.
2019에 장학재단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장학사업이 중단되었다가 2021년에 재개되어 2022년 12월 총회때 2021년과 2022년 두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동문여러분께서 해오신 활동의 소개와 사진이 연말 총회 순서지에 간략하게 실려있습니다. (2021년 및 2022년 총회 순서지).
그 동안 코비드 19사태로 동문회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저조할 때, 오랜 연륜과 동문회에 대한 애정으로 저희 지부를 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신 선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2022년 미주 총동창회 노회장님께서 제안하시고 평의원회에서 마련해 주신 관악연대 활동지원비에 힘입어 올 2023년도에 저희 지부에 젊은 회장단이 구성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작년 3월 미주동창회 지부소식란에 제 소개를 해주신, 동창회보 편집고문 박용필 선배님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주 총동창회 지부 모든 동문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2022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밴쿠버 지부 회장 장희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