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동창회의 간단한 소개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한국인 사회에서 서울대 동문선배들께서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과 주도적인 리더 역활을 하여 오셨다. 전성균 (의대 대학원 ‘60) 동문이 1969년 한인회 회장을, 송창원(문리 ’53) 동문이 1973년에 그리고 김태환 (의대 ’58) 동문이 1975년 한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변우진(인문 ’81) 동문이 2000~2001년에 한인회 회장을, 그리고 황효숙 (사대 ’65) 동문이 2020년 부터 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미네소타 동문회가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94년에 권승림(공대 ‘52) 동문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조형준(문리 ’62) 동문이 초대 총무이사를 맡으면서 서울대 미네소타 지부의 동문회 활동이 정기적인 모임으로 발전이 되었다. 이후 2020년까지 모두 20분의 동문들께서 미네소타 지부 회장임무를 맡아서 동문들 간의 화목한 단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미네소타는 2021년 현재 53학번에서 94학번까지의 OM그룹에 58분의 동문들이, 95학번 이후의 YM 그룹에 모두 74명의 동문이 있다. OM 그룹은 41년의 터울이 있으나, 원로선배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동문회 활동에 많은 참여로 미네소타 동문회 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미네소타지부의 주요 연례 활동사항은
연 2~3회의 이사회 모임, 연 3회의 집행부 모임, 봄/가을 야유회, 체육대회 (골프, 볼링), 3개교 (서울대, 연대, 고대) 골프대회, 신입생 환영회, 월례 학술세미나, YM 그룹 모임 및 연말 총회 (장학금 증정 및 차기 회장단 선출) 등이 있다.
- 지역 동창회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창회 활동 중 타 동문회에 자랑하고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외부 연사를 초청하여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였던 학술 세미나를 2020년 9월부터 각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월 1회 실시하는 온라인 모임으로 확대하였다. 그동안 “펜데믹: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Algebraic Combinatorics & its Applications” 등 다양한 강연들을 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한나 박사 (숙명여대 ’89) 를 연사로 초빙하여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미국 정치권의 극명한 양극화와 원인 에 대한 심층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술 세미나를 동문중심 행사에서 주변의 지인들과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서 강연을 직접 하시고 또 함께 참석을 하실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미네소타에서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신 동문들이 많이 있어 유학생 동문들 및 그 지인들에게 멘토 역할을 많이 해 주고있다. 미네소타 야유회는 모든 동문들이 가족과 함께 소풍을 가는 행사이다. 야외에서 바비큐 고기를 맛있게 준비한 반찬들과 함께 즐기며 동문들간의 정을 나누는 큰 행사다. 모교 방문단의 계절학기 수업이 지난 2년 동안 미네소타 주립대학 (University of Minnesota, U of M) 에서 이루어져서 모교의 젊은 학생들과 미네소타에 거주하시거나 유학 중이신 동문들 간의 많은 교류가 이루어졌다.
- 지난해 Covid-19로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류가 있었는데 활동을 소개해 준다면
Covid-19으로 인해 집행부 모임, 이사회 모임, YM Group 모임, 월례 학술 세미나, 소그룹 모임 및 연말 총회들이 Zoom 을 통한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이 되었다. 학술 세미나는 1시간~1시간30분 실시되어, 2020년 9월에 U of M의 용정식 (농화학 ’86) 교수가 펜데믹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하기 시작하여 매달 1회 진행을 하고 있다. YM Group은 zoom을 이용한 저녁 식사를 시도하였는데 미리 준비한 음식을 각자 자기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zoom으로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 김권식 (공대 ’61) 동문은 재미 과학자 기술자 협회 2020년도 기업인상을 수상했는데, 이소식을 유튜브로 모든 동문들과 공유했다.
김수진(기악 오보에 ‘07) 동문은 앙상블 MUZÉN 을 결성하여 유투브 활동을 시작하였다. 미네소타 동문회의 Facebook 을 통한 공지 및 알림도 활용하고 있다.
- 젊은 층과의 교류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있다. 젊은층 유입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유학 중인 학생 동문들 중에서 학생 간사를 2명 임용하여 젊은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두 명 중 한 명의 임기가 서로 교차하여 바뀌도록 하여 항상 경험이 있는 학생간사가 새로이 임용되는 학생간사와 함께 일을 하도록 하고 있다. 새로 온 유학생 동문들에게 미네소타 동문회 모임을 알리고 주소록 정비 및 카톡 등을 활용하여 유학생 동문들과 많은 교류들을 하고 있다. 매년 가을에는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통해 유학 생활을 처음 실시하는 학생 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etwork을 형성하고 교수로 재직 중인 연사님들을 섭외하여 유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을 실시해 왔다.
또한 U of M에 재직중인 동문 교수들이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여 유학생 들의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들어주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 왔다.
그리고 부족한 예산이지만 장학위원회에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YM Group 모임을 지원하여 YM Group 구성원들이 서로 모여서 식사 및 담화를 할 수 있도록 예산에 활동 내역을 매년 계획하여 반영을 하고 있다. 매달 실시중인 학술 세미나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젊은 인력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 및 논문 등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도록 주선을 하여 젊은층의 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미주동창회에 하고싶은 말이나 미주동창회에 대한 안건이 있다면
각 지역별 동창회가 서로 유기적인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장 및 임원단 교류 모임과 또는 지역별 학술 세미나 등에 연사나 주제 안건 등을 공유하여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
모교와의 협의가 미주 동창회 차원으로 전체적인 큰 윤곽에서 모교와 협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가령, 서울대 총장님이나 서울대에서 재직 중이신 교수님들의 미주방문 또는 미주 동창회에서 모교를 방문하는 기회 등이 미주 동창회 전체에서 협의될 수 있었으면 한다.
Pandemic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 등을 이겨낼 수 있는 강좌나 조언 또는 지원사항 등이 총 동문회에서 협의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