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강(의대 70) 신임 회장의 제17대 미주동창회는 여성 파워가 돋보인다. 동창회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과 사무총장의 손발이 되어 동창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실질적 일꾼인 총무국장, 간사가 모두 여성이다. 근래들어 리더십 덕목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공감과 섬김이다.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평의원 회의는 환영 만찬 테이블 세팅에서 음식까지 각별히 신경쓴 손님 대접으로 동문들을 기쁘게 했다. 17대 미주동창회의 여성 살림꾼과 여성 못지 않은 친절함과 부드러움으로 동창회 재정을 챙기는 재무국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