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창업과 벤처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미주 동창회 산하 기업가 라운드테이블(Entrepreneurship Roundtable)이 불과 5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브레인 네트워크 위원장인 한홍택(공대 60·UCLA 석좌교수) 박사는 서울대 공대 교수인 이정훈(공대 85) 동문이 창업한 텔로팜이 동창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 현지법인(Telofarm USA)을 설립, 현재 20여 건의 신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서울에 본사를 둔 박상래 (공대 87) 동문의 스타넥스가 미주 동문의 벤처투자를 받아 미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 박사는 “창업 또는 비즈니스 확장과 관련해 동문끼리 연계돼 성과를 거둔건 동창회 역사상 처음 있는 쾌거다”라며 “ 동문들끼리 경험을 공유하며, 조언, 나아가 투자와 동업, 취업, 경영자문은 물론 사업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운드테이블은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오후 5시(서부시간) 김량국(사대 92, Oak Informatics 대표) 동문 주도하에 줌으로 열린다. 미주 동창회 홈페이지 (www.snuaa.org)에 접속, Entrepreneurship Network을 클릭하면 줌 링크가 나온다. ▲문의: 김량국(사대 92), rkim@oakbioinformat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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