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동창회 신년하례식
비대면 화상 48명 동문 참석… 신응남 회장 축사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정선, 문리 66·사진)는 지난 1월 2일 토요일 비대면 화상모임으로 신년하례모임을 가졌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화면을 통해 48명의 동창회원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대망의 새해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새해 첫 날 분위기를 더했다.
동창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교가 제창 후, 최찬혁 박사(의대 57)의 축배사와 함께 각자
준비한 음료수로 축배를 들었다. 뉴욕에서 참여하신 미주총동창회 신응남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지난 8월에 소천하신 ‘보스톤의 버팀목’ 고 이재신 회장을 추모하는 묵념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양나래 섭외/예술간사(음대 08)와 함께 한 마음으로 그리운 한국의 노래들을 부르며 새해맞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동문 및 가족들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준비한 경품을 하나하나 추첨하였다. 때로는 당첨된 분이 선배 또는 후배에게 경품을 넘겨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경품으로는 iPad(고종성 동문 기증), Oil Painting(김정선 동문 기증), Amazon/Dunkin 상품권이 다수 있었고, 모든 참가자에게 주는 Door Prize로는 한국 자연공원협회 회장 조규배 동문(문리 66)이 기증한 Multi-Purpose Seamless 머플러/마스크가 제공되었다.
미주총동창회의 후원금과 동문 여러분의 참여로 모아진 성금 $1,000을 팬데믹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스톤 지역 The Greater Boston Food Bank에 기부, 신년하례 모임을 의미 있게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