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택진(법대 47) 동문이 지난 9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0년부터 20년 동안 재무부 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70년 이민온 후 주로 LA에서 생활해 온 고인은 지난 2018년 당시 97세의 고령에도 불구, 손수 운전을 하고 송년모임에 참석해 동문들을 놀라게 했다.
최진석(법대 64) 전 남가주 법대 회장은 “종종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최 전 회장은 고인은 100세를 넘게 사신 최장수 서울대 동문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장인화여사와의 슬하에 2남2녀를 뒀다.
장례식은 10월 15일 로즈힐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박은성 나성영락교회 목사의 집례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