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의 동창회 참여의식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십 육성을 위한 관악연대 지원금 배정이 확정됐다.
미주 동창회(회장 노명호·공대 61)는 지난 9월 8일 임원회의를 갖고 각 지부동창회가 제출한 관악연대 활성화 방안을 최종 심의, 시카고 동창회에 2,750 달러를 지원하는 등 모두 10개 지부에 2만달러를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시카고 지부는 네트워킹 컨퍼런스와 볼링·댄스 클럽, 야유회 등 친목모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워싱턴 D.C.와 뉴잉글랜드, 필라델피아 지부는 각각 2,500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D.C. 지부는 동문들을 샤로스(00학번 이후)와 아크로폴리스(75~99학번), 마로니에(74학번 이전) 등으로 분류해 단톡방을 운영하는 등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뉴잉글랜드는 유학생 동문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4월과 9월 야외 바베큐 행사, 단체방 운영 등에 지원금을 쓸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는 관악세대가 주축이 된 가을음악회 개최, 피크닉,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가주 총동창회에는 2,250 달러의 기금이 배정됐다. 관악 골프대회와 해끝잔치, 바베큐 파티 등을 위해 지원금이 쓰여진다.
올해 처음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지부 인준을 받은 미시건은 10개월에 걸쳐 K-Culture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보고해 2,000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미네소타는 유학생/동문 세미나와 선후배 소그룹 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0 달러가 지원된다. 북가주는 동문 네트워킹과 그룹 피크닉, 동문 소모임을 갖는 등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역시 2,000 달러가 책정됐다.
시애틀 워싱턴 지부는 ‘나서자’ 모임과 자녀 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관악세대의 동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1,000달러가 지원된다. 밴쿠버(캐나다)는 500 달러의 지원금이 배정된다. 80년대 이후 학번대를 세 그룹으로 나눠 별도 토론 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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