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025년 추계 골프대회

깊어가는 가을, 시카고의 서울대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습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아침 기온이 50도 아래로 뚝 떨어졌던 지난 9월 6일 토요일,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좋은 날씨 속에 서울대학교 시카고지부(회장 정성일, 공대 86)가 힐데일 골프클럽에서 2025년 추계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바쁜 가을 일정에도 불구하고, 18명의 동문들이 5개 조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서상헌 동문(의대 65)이 영예의 그로스 1위를 차지했으며, 핸디캡을 적용한 네트 1위는 한재은 동문(의대 59)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80년대 이후 입학한 젊은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젊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매년 10여 명의 일리노이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동창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를 마친 후 동문들은 샴버그의 한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즐기며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김훈태 동문(사회대 84)이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하고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 주며, 서로 격려하고 우애를 다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소진문 (치대 58) / 글: 이준수 (공대 76)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