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클럽 2025년을마치며 (시카고)

2025년도 회장 안창혁

2024년도 골든클럽 부회장직을 마치고 2025년도 회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 시카고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역 사정도 잘 모르는 제가 과연 골든클럽을 잘 이끌 수 있을까 염려하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엊그제 같은 출발이 벌써 1년이 지나, 12월 4일 Holiday Luncheon을 끝으로 회장직을 차기 회장 전현일 동문(농62)께 인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 한 해 함께 수고해 주신 임원진—심태식 부회장(문69), 이병주 총무(상74), 지옥희 재무(간69), 김영원 섭외(사67)—모두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무도 차기 회장을 맡기를 원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든클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해 주신 전현일 동문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도 주요 목표와 성과

회장직을 시작하며 다음 네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70–78학번 동문들의 적극적 참여 확대

일부 목표는 달성되었습니다. 이병주(상74) 동문이 임원직을 수락했고, 이건홍(공75) 동문이 7월 세미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또한 다수의 70–78학번 동문들이 4박 5일 콜로라도 여행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더 많은 70–78학번 동문들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 활성화

올해는 월례회 장소, BBQ Garden, 의 좋은 Audiovisual System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우 풍성한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1월: 이병주(상74), 은퇴 성공적인 투자 방법”
  • 2월: 이건정(공69), 남극 기행과 탐험 이야기”
  • 3월: 장기남(문62)·안창혁(사65), 근사 체험: 이론과 간증”
  • 4월: 김동희(공66), 추사의 세한도”
  • 5월: 김영원(사67), “Is AI a Blessing or a Curse?”
  • 7월: 이건홍(공75), 기후 변화와 온실가스”
  • 8월: 이영우(문66), 베토벤의 교향곡”
  • 9월: 연경자(약65), 마리화나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
  • 10월: 윤봉수(간69), 강릉이 낳은 이조 중기 여류 문예인의 이야기”

모든 세미나가 유익하고 다양하여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 회원 연령을 고려한 장·단기 여행 기획

연로해지는 회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Short Trip은 시카고 다운타운 1일 관광으로 진행했고, 52명이 참석했습니다. Long Trip은 덴버 한 호텔에 머물며 4박 5일 동안 록키 마운틴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았으며, 48명의 동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 회원 배우자(Spouse)적극적 참여 회비 납부 독려

골든클럽 회원과Spouse들의 모든행사에 적극 참여 및 회비 납부를 권장해서 올해는 총 134명의 회원 및 배우자가 회비를 납부해 주셨습니다. 회비는 주로 Short Trip과 Holiday Luncheon 비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25년도 월례회와 Holiday Luncheon

올해 월례회는 매회 65–85명이 참석하여 식사와 친교, 그리고 유익한 세미나로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2월 4일 Holiday Luncheon은 월례회 장소인 BBQ Garden에서 열렸으며, 총 104명이 참석했습니다.
풍성한 한식 식사를 즐긴 뒤 임원진이 준비한 디저트·포도주·커피·스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식사 후에는 새 임원진 소개가 있었고, 이어 임원들이 합동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여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또한 박광덕(음61) 동문의 창, 연경자(약65) 동문의 빙고 게임, 이병주(상74) 동문의 넌센스 퀴즈, 안창혁(사65) 동문의 사진 맞추기, 심태식(문69) 동문의 장기자랑 인도 등 풍성한 여흥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김용환(공71), 한의일(공62) 부부, 심태식(문69) 부부의 노래, 김승주(간69) 동문의 섹스폰 연주 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나의 살던 고향은”**을 합창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104명이 함께 단체사진을 소진문 (치 58) 동문이 찍으며 2025년도 골든클럽 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2026년에 대한 기대

2026년에는 전현일 회장님과 새로운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그리고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속에서 골든클럽이 더욱 화기애애하고 유익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