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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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욕 변호사 시험 도전기

연봉원(문리대61) 2001년 5월 8일, 나는 이 날 아침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일찌감치 출근한 나는 괜히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갔다 왔다 하면서 마음을 진정한 다음 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을 열고는 뉴욕 변호사 시험 결과를 클릭하였다. 합격자 명단은 전날 밤 12시에 컴퓨터 상에 뜨게 되어 있었으나 괜히 태연을 가장 하느라고 일찍 자고 회사 출근 때까지 확인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 Read More »

수메르인의 생명나무 전통과 신단수 최은관(상대64)

   최은관(상대 64) 창세기에는 에덴 동산에서 네 강이 흘러나갔다고 하는데, 피숀과 기혼이라는 강의 위치는 어디인지 알 수 없고,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강은 지난 몇천 년 동안 흐름이 조금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대체로 그 자리에 흐르고 있다. 에덴 동산은 이 두 강의 상류 지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수메르인은 중국인과 인도인을 앞서,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문명을 일으킨 족속이었다. 이들은 기원전 5천 년경에, 유 프라테스와 ... Read More »

필라델피아 편집위원들의 나눔 이야기들

제 13대 미주동창회(2015.7 - 2017.6 필라델피아, 회장 손재옥) 회보 편집위원들이 나눈 나눔의 경험 이야기입니다. (가나다 순) 김정현(공대68, 동창회보 편집장) 손 회장님이 큼직한 박스 하나를 들고 와 “편짱님, 택배 왔어요.”하며 내 책상 위에 놓는다. “웬 박스?” 받는 사람은 분명히 내 이름인데, 보낸 분 성함이 ‘Brite Boy, NY’ 이다. 누구지? 박스를 열어보니 근사한 와인이 네 병 들어있다. 그리고 조그마한 Happy Thanksgiving 카드 하나. ... Read More »

블록체인과 새로운 세상 – 정광수(사회79)

옛날 태평양의 일부 섬지방에서는 마치 우리의 맷돌같이 생긴 구멍뚤린 둥근 돌조각품들이 화폐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큰 것은 지름이 몇 미터에 이르고 무게가 몇 톤에 이르는 이런 신기한 화폐는 너무 무거워서 함부로 옮길 수가 없기에 우선 도난의 우려가 없었다. 또 어떤 거래나 기증에 의해 소유권이 바뀌면 실제로 돌을 옮겨 지불하기 보다는  마을 사람들이 그것을 기억하면 될 뿐이었기에 모든 사람들을 홀리지 않는한 사기나 ... Read More »

길에게 길을 물으며 걷다 _ 한정민(농가정87)

일주일에 한번씩 왕복 2시간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상담을 오는 내담자가 있다.  몇년 동안 학교를 자주 빼먹고 여러 문제를 일으킨 고등학생 자녀와 계속되는 불화로 때론 컴퓨터를 던지거나 문이 부서지는 격렬한 몸싸움으로 관계가 점점 더 악화됐다고 했다.  ‘언제 정신차리고 변할까? 저 녀석만 변하면 문제가 해결될텐데…’라고  원망하며 기다리던 중 한국일보에 실린 필자의 칼럼을 읽고 상담 받을 용기를 냈다고 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열심히 ... Read More »

[수필] 요리와 수술 – 조중행 (의대 63)

나에게는 미식가이고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과 며느리가 있다. “엘 불리(El Bulli)”의 음식, 페란 아드리아( F e r r a n Adria)* 요리의 예술성, 철학까지 논하고, 자신들도 가끔 요리 레슨도 같이 받고, 두 사람 자기들 저녁 한끼라도 모든 정성을 다해서 요리하는 아이들이다. 요리를 통해서 만났고 결혼에까지 이르렀다. 집에는 전공 서적과 나란히 “El Bulli’s Philosopher”(엘 불리의 철학자)나 세계적 식당 Alinea(알리니아)의 요리사 Grant Achatz(그랜트 ... Read More »

노인 봉사의 즐거움 _ 공선옥(간호66)

오광동(공대 51) 동문은 앞에 나서서 이름을 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뒤에서 한국노인들의 즐거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해서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는 걸 목적으로 한다면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시다. 특히 한국노인들이 미국사회에서 주어진 복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그런 분들한테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하신다. 이런 봉사를 부족한 저와 함께 하고 계시다. 더군다나 오 동문은 몸도 불편해 ... Read More »

[수필] 내 마음의 명왕성 – 김희봉(공대68)

태양계의 끝. 햇빛은 스러지고 별들만 숨쉬는 곳. 불꺼진 변방의 간이역처럼 홀로 떠있는 우주의 섬. 그 외로운 명왕성에서 기척이 왔다. 지난 주,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근 10년을 날아 근접한 명왕성에서 사진을 보내온 것이다. 2006년 태양을 등지고 날아간 무인선이 보내온 첫 영상엔 놀랍게도 커다란 “하트”무늬가 새겨져있었다. 달 표면의 계수나무처럼 명왕성엔 “하트”가 선명했다. 명왕성이 보낸 연서(戀書)였다. 내 마음의 명왕성은 와이오밍이다. 졸업 후 ... Read More »

QR Code는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는가? _ 곽세흥 (공대75)

동문님들은 Bar Code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Bar Code에 이어서, 차세대 QR Cod가 발명, 사용되고 있습니다.   QR Code는 Bar Code와 같이 기하학적 pattern을 가진 code입니다.  차세대 QR Code는 1차원적인 Bar Code와는 달리 2 차원적으로 그 정보를 저장하여 종래의 Bar Code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들면, QR Code를 사용하면 종이위에 인쇄되어 있는 정보에서 스마트 ... Read More »

[건강] 거북목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을 위한 운동처방 _ 정선근 (의대 82)

방지 동영상 서울대병원서 공급 - 10만이 추천한 ‘매켄지 체조’ 매켄지 체조 어떻게 하나 어깻죽지와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를 5초간 유지하는 이른바 ‘매켄지(Mckenzie) 체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보는 사람이 늘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목 디스크’. 고개를 뒤로 젖히는 이 자세가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기에 사무직 회사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확산되고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