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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역 동창회 – 정기 이사회 및 총회 개최

제 41대 뉴욕지부 (회장 조상근, 법대 69)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7월 16일 포트리 더블츄리 호텔에서 28명의 단대 회장단과 이사들의 참석으로 거행되었다. 1부 순서로 40대 손대홍 (미대 79) 전임 회장과 한태진 (의대 58) 전임 이사장의 건배사로 만찬이 있은 후, 임창우 (상대 79) 부회장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되었다. 손대홍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일년동안 많은 후원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준 골든 클럽 선배님들께 특별한 감사의 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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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과 원주민 우선주의

이회백 (의대 61)   북미 대륙의 원주민이든 인디안들은 1620년에 온 청교도를 시작으로 유럽 이민들이 가져온 총, 병균, 철에 의해 거의 멸종되다시피 되었고 18세기 말에는 WASP로 약칭되는 북서구 백인 개신교인들이 북미 대륙의 원주민이 되었다. 1830년에 감자 기근으로 애란인이 많이 들어오자 먼저온 개신교인들은 이들을 배척하게 되고 카톨릭 애란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시침을 떼고 나는 모른다고 해서 이들을 Know Nothing Party 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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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꿈과 현실 – 정당 중앙 공천제도의 폐해

1982년 1월에 뉴욕에 처음 발을 디뎠으니, 조국을 떠나 생활한지도 어언 37년이 되었다. 뉴욕에서 모국어로 발행되는 신문에서 언론인으로 있다가 변호사로 개업하여 일한 지도 30년 가까이 되었으니 세월은 유수와도 같다. 조국을 떠나 있으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더니 내가 떠난 온 이후 한국이 80년대, 90년대부터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지금 세계에서 주목받는 경제적으로 큰 나라가 되어 있어 자부심을 갖게 된다. 문화적으로도 한류 드라마의 세계적인 보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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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_ I AM the people, the Mob Chicago Poems,” Carl Sandburg _ 배효식 (문리 52)

시인에 대하여 Carl Sandburg는 Swedish American의 부모 슬하에서 1878년 정월 엿새에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문학을 좋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세 번이나 Pulitzer Prices를 받았는데 두 번은 시를 써서 받았고 한번은 Abraham Lincoln에 관한 일대기를 써서 받았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문학가로서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많은 문인이 그를 부러워할 정도로 잘 알려진 작가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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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8.15’_ 고향 찾아 4천리 길 _ 최용완 (공대 57)

1945년 8월 15일이 지난 며칠 후, 우리 가족 여섯 사람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되었다. 우리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천 탄광을 가진 만주의 무순에 살고 있었다. 압록강을 건너고 38선을 넘어 전라남도 순천,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는 대장정이었다. 그때 내 나이 7살, 아버지의 나이 35세, 어머니의 나이 33세이셨다. 형은 9살, 누이 4살, 막내 여동생은 아직 2살이 채 되지 못한 나이였다. 소련군들은 밤낮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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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8.15’_ 해방 당시 나는 황해도 재령에서 국민학교 교사 _ 송재현 (의대 46)

이번에 광복 (해방) 73주년을 맞이하여, 동문으로부터 광복 당시, 감회, 기억, 당시 상황 등 기고를 원한다고 동창회에서 통지가 와서 몇 자 적어 보았다. 1945년 해방된 해는 내 나이 17세 때로 서울 경기공립중학교를 졸업한 해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1941년 12월 7일, 우리 모든 학생은 강당에 집합되어 이와무라(岩村)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지금 막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폭격하였다고 들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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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환 (공대 66) 박사 인터뷰 _ 솔선 수범의 봉사로 L.A. 한인사회와 서울대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

단단한 예쁜 차돌을 연상케 하는 하기환(공대 66) 박사님은 L.A.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 오신 비즈니스에 성공한 재력가로 우리 동문인 것이 자랑스럽다. 누구나 바라고 이민 오는 아메리칸 드림을 하기환 박사님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견디며, 닥터이신 아버님의 엄한 교육에서 그 곧곧한 의리를 모토로 KS마크라는 엘리트의 자만심에서 벗어나 명석함과 폭넓은 인간 관계로 자기의 보람된 삶을 이루었다. 몇 년간의 인터뷰 사양에서 이번에 허락된 인터뷰 질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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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향기로 빙빙 돌다가 – 곽상희 (문리 52)

애초에 비는 허공에서는하나의 몸이다가땅으로 가까이 오자천만개의 윤선(潤線)으로 흩어지고몸 반듯 세워 흙의 몸 낱낱이 눈치 보며 살피다가이윽고 흙의 몸속으로 스며들어 가네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아기처럼 팔뚝의 근육이 되고 힘줄이 되어오오, 4월에는 흙의 고운 눈망울 되어비는 향기로 빙빙 돌다가다시 하늘로 가네 때로는 한번 더 한번 더 하며 바람과나뭇가지들과 바위와 겨울 강의 단단한얼음에 힘을 얻어고즈넉이 탄식하며 소곤거리다가 온몸을 소리 없이 뒹굴며 뒹굴며 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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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日常) _ 김태형 (의대 57)

걷다가 떠오르는 맑은 생각들책읽다가 느끼는 先人들의 지혜 어쩌면 이렇게 기쁨을 주나?어쩌면 이토록 감동을 주나? 오늘도 산책을 나선다오늘도 책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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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신 _ 곽상희 (문리 52)

셍텍쥐페리는 ‘이제 나는 정복의 길을 나선다. 나를 찾아 떠나는 이 길, 황금빛 오아시스가 있는 신비의 성을 향해 나아가리라. 이 여정에는 ……어떠한 패배도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각자의 영혼 속에서 진리의 뿌리를 발견하고는 서로를 외경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으로 굳게 손을 잡는다.’ 자연을 사랑하다 자연의 깊음으로 사라져간 사막의 비행사, 진리와 외경으로 자연과 인간을 탐색한 순수 인간의 모델, 우리가 경애하는 정신을 남기고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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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